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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들에 대한 리뷰

[도서] 나는 스트레스 중독자입니다 - 하이디 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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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하며

 

스트레스는 그 자체로는 중립적입니다.

스트레스는 적정하면 좋은 동기가 되고, 지나치면 건강에 해가 됩니다.

 

이 책 '나는 스트레스 중독자입니다'의 저자인 하이디 한나도 스트레스가 꼭 나쁜 존재가 아닌 것은 인지합니다.

 

하이디 한나는 미국 한 회사의 CEO이자, 강연자로 굉장히 바쁘게 일하다가 어느 순간 본인의 몸이 예전처럼 건강하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정신적 그리고 신체적으로 더 이상 버티지 못할 것 같다고 느끼고 의사에게 찾아갑니다.

 

하이디 한나가 사는 미국 못지않게 한국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 노인, 사업주, 프리랜서 등 모든 분야의 사람들이 한국에서 살아나가기 위해 스트레스를 견디며 살아가죠.

 

경쟁이 심한 한국에서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 저도 스트레스 중독자가 아닐까 궁금하여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2. 내용

 

이 책의 차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트레스 중독 이해하기

2. 에너지 재충전하기

3. 신체 운영 시스템 재구성하기

 

이 중에서 1. 스트레스 중독 이해하기당신은 스트레스 중독인가 부분의 내용을 짧게 소개하겠습니다.

 

"내 이름은 하이디이고, 나는 스트레스 중독자다. 나를 극도의 공포 속으로 몰아넣은 상황을 겪었을 뿐만 아니라 그 고통을 이겨냈을 때 돌아오는 더 큰 보상 때문에 그것을 참고 이겨냈다. 좀 더 나쁜 것은 스트레스가 사라진 후에 그것을 다시 원한다는 것이다. 그것을 갈망한 나머지 이유 없이 스트레스를 다시 만들어 내기도 했다."

 

이 책의 저자는 스트레스 때문에 정신적으로 그리고 신체적으로 한계에 부딪혔음에도,

스트레스가 사라진 후에 다시 스트레스를 받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스스로를 스트레스 중독자라고 칭합니다.

 

저자는 모두가 알다시피 스트레스는 각종 병의 원인이며, 본인이 중독자인지 아닌지 아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연구를 통해 밝혀낸 스트레스 관리법을 2장에서 소개합니다.

 

현대인이라면 이 책의 저자가 말한 내용을 공감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일단 견딜 수 있을 때까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러다가 한계에 다다르면 고통스러워합니다. 그러다가 또 괜찮아지면 본인이 나태해진 것은 아닌지 의심하며 스트레스를 계속 원합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배터리가 방전된 핸드폰처럼 아무 기능을 못하게 됩니다. 핸드폰은 다시 충전시키면 되지만, 우리의 몸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왜 우리는 스트레스에 중독된 상태까지 오게 된 것일까요.

저자는 그 이유가 사람들이 이정도면 충분하다라고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시간, 돈, 음식, 에너지, 사랑 등이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부족함'때문에 '스트레스'에 의존하여 스스로를 깨어있게 만드는 것이죠.

 

 

3. 맺음말

 

이 책 '나는 스트레스 중독자입니다'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현대인들은 기본적으로 아직 스스로는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누구도 평범함을 목표로 삼지 않습니다.

 

이 책의 저자도 언급했듯이 이런 이유로 인해 스스로를 스트레스 중독자로 만드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스스로가 어떤 상태인지 깨닫게 해주는 이 책과 같은 책들을 읽고, 심각한 상황으로 빠져들기 전에 조심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다고 느끼는 분,

스트레스가 없으면 불안감을 느끼는 모든 현대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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