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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들에 대한 리뷰

[도서] 행복 - 법륜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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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하며

 

인간과 동물을 구별 짓는 가장 큰 특징이 뭘까요.

 

바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의 존재 의미는 무엇인가'에 대해서 고민하기도 하고,

그저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바랍니다.

 

행복은 모든 인간의 목표이겠지만, 

나에게는 너무 멀리있는 무언가로 느껴지곤 합니다.

 

이 '행복'이라는 책은 대중에게 친숙한 법륜스님이 행복해지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해주는 조언입니다. 

 

 

2. 내용

 

이 책의 저자 법륜스님은 스님의 주례사 등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스님입니다.

 

법륜스님은 단지 종교에 대한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고통에서 벗어나서 행복하게 살도록 도와주려고 한다. 마찬가지로 이 책도 한국 사람들의 닫힌 사고를 깨뜨려 좀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먼저 이 책의 차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왜 내 삶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까

2. 감정은 만들어진 습관

3.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과 함께 사는 법

4. 남의 불행 위에 내 행복을 쌓지 마라

5. 어제보다 오늘 더 행복해지는 연습

 

이 중에서 1. 왜 내 삶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까에서 한 부분을 짧게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행복의 비결이라는 소제목에는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세상살이가 우리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면 좋겠지만 원하는 대로 다 이루어지지 않는 게 현실입니다. '원하면 다 이루어진다'는 말은 환상이고 욕심일 뿐이에요. 이때 원하는 것에 매달려 울고불고하면서 불행하게 살 것인가, 아니면 그런 가운데서도 행복하게 살 것인가, 이것은 선택의 문제입니다."

 

사람들은 본인이 원하는 것이 다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노력한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랍니다.

인간이라면 기본적으로 그렇습니다.

 

그러나 행복해지고 싶다면, 이치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법륜스님은 강조합니다.

일이란 것은 내가 하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주변 상황과도 맞아떨어져야 합니다. 이런 이치를 알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크게 실망하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법륜 스님은 사람들이 행복의 기준을 미리 정해놓고 그 길만 고집한다면 오히려 행복에서 멀어지지만,

기대한 대로 되어야 한다는 고집을 내려놓고, 인연 따라 지혜롭게 대처하면 행복이 찾아온다고 말씀합니다.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것을 바람직하다고 여기며 살아온 현대인들은 어쩌면 당연히 불행해질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목표지향적인 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살면 행복해지겠지'라는 길을 정해놓고 살아가기 때문에 

그 길에서 벗어나면 실패한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법륜스님이 하는 말씀은 자신의 소임을 다하되, 그 결과에는 초연하라는 이야기와 일맥상통합니다.

 

 

3. 맺음말

 

이번 포스팅에서 이 책의 일부분만 소개했지만, 책 속의 모든 내용이 유익하며 동시에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스님이 쓰신 책이지만, 종교적 색채가 없고 논리적으로 내용이 전개됩니다.

 

인간으로 살면서 모두들 이런 저런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그래서 정말 어려운 상황을 마주하게 되면, 방황하고 괴로움을 느낍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법륜스님을 알게되면서 삶이 굉장히 심플해졌습니다.

왜냐하면 법륜스님의 이야기를 들으면 인생을 살아갈 때 어떤 마음으로 살면 좋을까에 대한 가장 현명한 대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어지러운 분들,

열심히는 사는데 행복하고 멀어지는 느낌이 드는 분들에게

법륜스님의 행복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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